동경서 한국형 출혈열 세미나 개최 이호왕 박사 등 20명 참석, 내월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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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공·소련·북구 및 중동지역에서 다발하고 있는 수수께끼의 바이러스성 질병인 유행성 출혈열(한국형 출혈열)에 관한 국제세미나가 세계보건기구(WHO) 주최로 오는 2월20일 동경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형 출혈열의 세계적 권위인 고려대학교의 이호왕 교수와 미국 육군생물연구소의「C·존슨」박사를 비롯, 일본·소련·중공 및 핀란드의 전문가들과 WHO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연구성과를 교환하고 세계공통의 예방 및 진단. 치료법 개발 문제 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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