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차유람 연애 소식에…"나 진짜 슬퍼!" 무슨 사연?

　
당구선수 차유람(27)의 열애 고백에 이규혁(36) 선수가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최근 모태솔로를 벗어난 차유람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44)은 “모태솔로였던 차유람 선수가 연애를 시작했다”며 차유람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에 가수 성시경(35)은 “강호동이 사회를 보고 제가 축가를 하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예체능’에서 차유람의 파트너였던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은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혁은 “나 진짜 슬퍼. 나한테 먼저 얘기해줄 수도 있잖아”며 투정을 부렸고 차유람은 이규혁에 “왜 그래요”하며 민망해했다.

이에 정형돈(36)은 “이규혁이 일요일에 술먹고 전화를 했다. ‘유람아!’ 한 마디만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폭로해 이규혁을 당황케 했다.

차유람은 이날 자신의 열애에 대해 “사귀자는 말 없이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9일 tvN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규혁 차유람’ ‘차유람’. [사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