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금 미방위는 몇 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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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정감사가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회의장에 수학시계가 걸려 있다. 2시 자리에 있는 아래 첨자 ‘(2)’는 2진수 표기라는 뜻이고, 7시 자리의 ‘9’ 위에 찍힌 점은 소수점 아래 9가 무한히 반복됨을 나타낸다. 1시 위치에는 삼각함수인 탄젠트(tan)까지 동원됐다. ‘+’는 한자 ‘열 십’자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국회 미방위원장일 때 국립과천과학관의 수학시계를 본떠 만들어 걸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이날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를 증인이 아니면 참고인으로라도 부르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6일 법사위의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줄 왼쪽부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김재홍 상임위원.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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