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 염시장 최대 업적은'대덕특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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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사진)의 지난 3년 간 업적 중 가장 잘한 일은 대덕밸리 조성과 대덕연구개발(R&D)특구 지정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공공행정학회가 지난 3일 배재대에서 '민선자치 1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교수는 '민선자치단체장 리더십과 시정운영에 관한 평가'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달 대전시민.공무원.언론인.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6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논문을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시장이 추진한 업무 중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가'란 물음에 대해 각각 22.9%가 '대덕밸리 조성'과 'R&D특구 지정'이라고 답했다. '가장 못한 일'에 대해서는 52.4%가 '대전 경륜장 건설 추진', 그 다음은 9.8%가 '지하철 건설 추진'이라고 응답했다.

염 시장의 리더십 유형에 대해서는 전체의 53.7%가 '민주형'이라고 답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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