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 내달부터 9월까지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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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공연을 관람하는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이 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1993년에 시작한 이 행사는 그동안 1백여개 전문 예술단체가 참여해 남산을 찾은 가족.연인.친구 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도 음악(모던팝스오케스트라 등).무용(조승미 발레단 등).퍼포먼스('난타' 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나윤선.동물원 등의 콘서트를 준비했다.

등산복 차림이든, 유모차를 끌고 나오든 부담없이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한번쯤 가볼만하다. 02-2274-3507.

한편 국립극단은 5월 11일 '국립극단 문화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국립극장 분수대 광장에서 출발해 5㎞(건강달리기)와 10㎞(단축마라톤) 코스로 남산순환도로를 달리는 행사다. 참가신청은 5월 10일까지, 참가비는 1만5천~2만원이다. 02-2264-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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