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상품 <가습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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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겨울철에 접어들어 보온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자칫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기 쉽다. 그래서 찾게되는게 가습기. 현재 가전삼사에서 제품이 나오고있는데 물탱크에 물이 없어지면 경고등이 켜지거나, 탱크내부를 청소할수 있도록 주입구를 키워놓는등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다.
사무실이나 대형아파트에서는 용량이 큰 기화식이 좋고, 일반가정에서는 초음파식이 적당하다.작년부터 수동식은 나오지않고 있고, 물이 없어지면 스위치가 꺼지고, 공기중 습도 70%를 기준으로 저절로 작동되는 자동식만 생산되고 있다. 자주 닦고 물을 새로 바꾸지 않으면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수도 있는 위험도 있다.
특히 주의할 것은 몸체 상부에 있는 「진동자」에는 먼지나 비누물, 중성세제등이 조금만 묻어도 고장이 난다. 가격은 초음파식이 4만3천5백∼4만6천5백원이고 「진동자」교환은 1만원. 기화식은 대체로 이보다 비싸다.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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