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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그늘진 곳 돌보는게 진정으로 나라사랑하는 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은 28일 하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국가사회발전에 숨은 공이 있는 88명은 초치(3명 불참), 훈장등 포상을 하고 공로를 치하한 뒤 리셉션을 베풀었다.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사회의 그늘진 곳을 어루만져준 여러분의 숨은 공로야말로 이 사회를 밝게 하는 등불이며 또한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라고 치하했다.
88명의 서훈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사회발전과 불우이웃등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한 독지가, 고아원과 영아원등 보호시설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업가, 효자·효부 및 선행자, 공적높은 독림가, 재난 발생 때 인명구조에 헌신한 사람, 특출한 업적을 남겨 국위선양에 공헌한 해외동포들이다.
훈장을 받은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동백장(7명)=▲김남규(성북도민회장)▲김복남(가나교민)▲김원학(평통분위장)▲김자선(여·천주교신도회감사)▲김범일(제2가나안농군학교장)▲김두임(여·마리아수녀회원장)▲김한태(조림가협회이사)
◇동 목봉장(8명)=▲박선재(이탈리아교민)▲김성근(양주부랑인보호소장)▲황규양(괴산연맹대표)▲박계선(라이언즈연합회장)▲조양득(주부)▲조양재(고서박물관장)▲송규원(8각회총재)▲고최정호(추서)
◇동 석류장(8명)=▲강재용(이란교민회장)▲정이식(농업)▲전풍자(여·대한국립나병원)▲임선호(대한나협회전남지부장)▲김성대(민족통일중앙협의희 부의장)▲신연자(여·재미동포)▲이갑원(파라과이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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