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제주해경, 신청사 건립 다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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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박근혜 대통령의 해경 해체 발언 이후 중단됐던 제주해경 신청사 건립이 다시 추진된다. 제주해경은 13일 조달청에 신청사 발주를 요청하는 공문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은 옛 국정원 제주지부 부지 3만687㎡에 사업비 18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8472㎡)로 추진되다가 세월호 참사 이후 전면 보류됐다. 해경은 올해 사업 예산 49억원이 불용 처리될 것을 우려해 서둘러 시공사 선정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은 공문이 접수됨에 따라 기술 검토 등을 거쳐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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