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원 푸대접…연쇄사표 일 제일권업은행 서울지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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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일본 제일권업은행서울지점(지점장 좌야황낭·50·서울남대문로2가118)의 한국인직원 유승렬씨(37·부과장)등 8명이 은행측의 의료보험개선등 5개방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지난10일 제출한 사표가 17일하오 모두 수리됐다.
유씨등은 10일하오 은행측에 ▲의료보험개선 ▲노조사무실 별도운영 ▲주택자금융자제도개선 ▲결재권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고 사표를 냈었다.
이은행의 다른 한국인 행원인 김기선씨(25·여)등 나머지행원 25명도 사표가 수리된 직원들에게 동조, 18일상오 전원 일괄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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