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약1조1천억원의 82년도 시설공사 조기집행 계획을 확정, 20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입찰 완료키로 했다.
경제활성화 조치의 일환으로 집행되는 조기발주분 가운데 단위공사비가 2억운대를 넘는 조달청 발주는5천5백억~6천억원이며 나머지 5천5백억원은 각 기관에서 자체 발주하도록 했다.
이를위해 건설부는 공사량에 대한 인력및 물량에 대한 기준단위를 설정하고 재무부는 노임단가를 책정완료 했으며 경제기획원은 예산을 조기 배정함으로써 공사비의 50%까지 선금급으로 지급할수 있도록 했다.
조기발주되는 공사엔 제주공항청사신축, 국립의료원증개축, 서울대·충남대시설·서민주택공사·서울개포지구택지조성·호남복선노반신설등이 있다.
작년도 정부공사 조기발주규모는 올해와같은 1조1천억원이 었으며 조달청발주분은 4천5백62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