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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디보스 나흘째 상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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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하락했다. 미국 중서부 지역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오면서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닥 지수도 11일 만에 상승 행진을 멈췄다. 1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07%)내린 969.71로 마감했다. LG필립스LCD.LG전자.하이닉스가 떨어졌고 삼성전자도 보합세에 머무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국제 유가가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S-Oil.SK가 2~3% 오르는 등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KEC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고 중동지역내 오일달러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삼성엔지니어링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2.67포인트(-0.57%)내린 468.81로 마감했다. 엠파스가 모든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검색'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8%이상 치솟는 등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인터넷 검색 1위 업체인 NHN은 2.9% 하락,대조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한 디보스가 상장 이후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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