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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 "노후 준비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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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또 노후에 3억~4억원 가량의 돈이 있어야 한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지역 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노후대책 실태조사'를 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직장인 64.6%가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는 2년전 조사(32.4%)의 2배에 달한다. 특히 20대 49%와 30대 65%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해 중.장년층 뿐 아니라 젊은 직장인들도 노후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으로는 저축을 제시한 사람이 3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개인연금(21%).국민연금(17%).부동산 임대료(15%).퇴직금(5%) 등이었다. 또 50대 직장인의 경우 부동산 임대료를 거론한 비율이 2년 전 3.5%에서 올해는 17.2%로 많아져 장년층들은 노후대책 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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