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전기제품 2백82개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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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겨울철 성수품인 전기곤로와 난로등 전기용품 가운데 무허가제품 또는 형식승인이 취소된 것들이 많이 섞여 팔리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4백1개 전기용품판매소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서 2백82개 불량제품을 적발하고 이들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한 28개소 가운데 16개소를 고발, 3개소를 경고하고 제조회사의 소재지가 다른 시·도에 있는 8개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도에 행정처분토록 넘겼다.
적발된 불량제품 가운데는▲무허가·무형식승인이 12개업소 2백24개▲형식승인취소품이 10개업소 17개▲형식승인표시위반이 6개업소41개제품이다.
위반 내용별 불량제품은 다음과 같다.
◇무허가·무승인품▲꽃등(9개)=제조회사 진명상사(하수동)판매소 광진조명상사(준지동) ▲성원차임벨(38개)원형부저(l백50개)=제조업체미상, 판매소영훈전업사(종로3가)▲앰프·튜너·데크(각1대)=제조업체미상, 판매소 동우전자(장사동)▲카세트·데크(2대)=제조업체미상.판매소 진명전기(장사동)▲전기장판(4장)=제조 신일전기공업사(성수동)판매 신진상사(동대문종합시장)▲동(8장)=제조동, 판매 팔팔전기상사(동)▲동(6장)제조동, 판매 대원센터(동)▲동 (1장)=제조동 판매 고급전자센터(동)
◇형식승인취소품▲전기장판(4장)=제조 유한전열공업사·세진산업사(경기도)판매 한일가전(세운상가)▲동(4장)=제조 유한전열제작공업사·대한기업사(경기도)판매 반도상사(세운상가)▲동(3장)=제조 대한사(경기도)판매 대원상사(세운상가)▲동(2장)=제조 삼익산업사(경기도)판매 국제전사(성수동)▲동(4장)=제조동 판매 조양지물(성수동)
◇형식승인 표시위반▲전기곤로(20개) =제조 대양전기공업사(대구시)판매 삼양사(예지동)▲전기장판(20장)=제조 삼성전열산업사(경기도)판매 정신사(산림동)▲동(1장)=제조 한국열연(부천시)판매 신일상사(산림동)
◇무 승인품▲모발건조기(2개)=제조미상(외국산)판매 맘모스백화점1층33호▲동(1개)=제조미상(외국산)판매 동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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