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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방송취소 담담하게 받아들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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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은 자신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영 취소 사실을 묵묵히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 유승준과 아내 오유선씨

유승준의 한 측근은 m.net의 '유승준 99.8;Westside Story' 방송 취소가 결정된 31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유승준은 프로그램 방송과 관련해 네티즌의 반발이 일었고 이로 인해 방송 취소가 결정되는 등 국내에서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측근은 "m.net이 방송 취소를 결정한 후 유승준에게 유감 표명을 해달라고 해 오후 6시께 유승준과 전화통화를 했다. 방송 취소를 알린 후 유승준은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고, 기분이 어떻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어 "유승준은 아무 말이 없었지만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이었다"며 "방송 출연도 비난이 있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어렵게 결정했는데 막상 방송이 취소되자 이런 저런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는 혼자 감당하려 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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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승준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준 99.8;Westside Story'는 유승준과 아내 오유선씨의 결혼생활 등 사생활을 담은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m.net은 31일부터 16회에 걸쳐 이를 방송할 계획이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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