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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국적포기 … 오자복 성우회장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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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방부 장관을 지낸 오자복 성우회장이 손자의 국적 포기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31일 사표를 냈다. 성우회는 육.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이다. 법무부가 지난달 27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 전 회장의 손자(17)는 병역을 마치기 전에는 국적을 이탈할 수 없도록 한 국적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달 10일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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