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군 (14·경서중1년)의 누나 연수양(16·중앙여고l년)은 4일 윤상군 납치사건후 전두환대통령이 가족들에게 보여준 관심에 감사하는 내용의 편지를 대통령에게 보냈다. 연수양은 3일하오 동생의 장례식을 끝낸 후 자기 방에서 쓴 편지에서 대통령이 국민을 보살피는 따사로운 마음이 범인검거에 큰 도움이 됐으며 사건 후 집에까지 찾아와 가족들을 위로해준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편지는 4일 상오 속달편으로 우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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