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양대 2연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양대가 81년도 추계전국대학 미식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이대회 2연패를 안았다. 27일 효창구장에서 폐막된 대회최종일 결승전에서 한양대는 쿼터백(QB)윤문현의 자로잰둣한 전방패스와 왼쪽날개(LE) 한창수의 3개의 터치다운에 힘입어 지난해 이대회 공동우승팀인성대를 26-6으로 대파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연세대가 QB박병선과 풀백(FB)이호승의 콤비플레이에 힙입어 동아대를 12-0으로 완봉,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대회 최우수선수로는 한양대우승의 핵심을이룬 QB윤문현이 뽑혔다.
이날 한양대는 제1쿼터 종반까지 성대의 악착같은 태클에 번번이 공격이 차단되어 득점을못하다 종료1분을 남기고 QB윤문현이 20야드의 전방패스 로왼똑날개 (LT) 한창수에게 연결, 터치다운으로 6점을 선취한후 골킥으로 1점을 보탰다.
한양대는 2쿼터에서도 QB윤문현과 LE한창수의 콤비플레이가 주효, 4분과 종료30초전에 잇달아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