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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공원서 자연체험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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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다가오는 6월은 연둣빛 새싹이 어느새 푸른 녹음으로 바뀌는 시기다. 서울시내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즐기기에 좋은 때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6월 한 달간 여의도공원.월드컵공원 등 15개 공원에서 자연생태를 관찰하면서 서울시내 역사와 문화를 두루 체험하고 체육활동도 할 수 있는 5종, 42개의 테마별 공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표 참조>

21개의 '자연생태형' 프로그램은 노량진공원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알아보는 '작은 산 생태탐사'와 쓰레기 매립지에서 다시 태어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생태를 관찰하는 '하늘교실' 등으로 꾸몄다.

성곽을 따라 조선 초기 건립 당시로 되돌아가보는 '낙산공원교실' 등 역사교실도 마련됐다. 노량진 시민공원은 동작구 전문 씨름단의 지도로 '주말 민속씨름 교실', 여의도공원에서는 인라인의 기초를 터득하는 '인라인 안전교실'을, 천호동공원 청소년 미디어센터는 친구들과 즐기는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여행'을 마련해 체력을 단련토록 했다.

상세한 공원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안내하며,이용 신청은 홈페이지 '프로그램 예약하기'에서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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