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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흰머리 촉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일본동북대생물학과의 죽내척사교수팀은 생후3개월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모의의 백화현상과 스트레스간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일본판 포퓰러사이언스지가 보도했다.
죽내교수팀은 이 실험에서 암수 2마리씩의 쥐들울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쥐들의 간등에서 1평방㎝의 털을 뽑아내고 다음날부터 4일간 실험군에게 강한 자극을 가했다.
그 방법으로는 먼저 무서워하는 조건반사가 형성돼 있는 자극제인 방울소리를 30분간 울린후 물공세를 5분간 퍼붓는 것을 한세트로 하여 하루에 5차에 걸쳐 반복,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실험군의 쥐들은 방울소리를 듣자 사육상자의 구석으로피하거나 바닥에 깔려있는롭밥밑으로숨어버렸다.
그런후 호스로 세차게 뿜어 나으는 물공격을 받자 우왕좌왕하는등 강한 스트례스를 받는것이 분명했다.
모기의 백화현장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색소형섬세포인 멜라노사이트가 모근에서 소멸하거나 수가 적어지기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나 또 한가지는 멜라노사이트가 그대로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등떄문에 멜라닌의 생산을 중단하는수도 있을수있다는 점이다.
죽내교수팀의 실험결과를 살펴보면 실험군의 쥐들은 4일간의 자극을 받은후 대조군과 8일간 보통의 상태에서 사육됐는데 스트레스를 받지않은 대조군의 쥐들은 털이 빨리 자랐을뿐아니라 단 한올의 흰털도 나오지 앉았으나 스트레스를 받은 실험군의 쥐들은 털의 성잠이 늦고 새로 나온 털들에 흰털이 섞여있었다는 것.
실험군의 이 흰털중에는 근원부터 끝에까지 전부 하얀것이 있는가 하면 스트레스가 있었던 기간중에 자란 부분은 하얗게 됐고 스트레스가 풀린 후에 자란부분믄 흑청색 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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