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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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 제1TV 『명화극장』(15일 밤10시10분)「셰르부르의 우산」. 칸영화제 대상수상작. 원제 Les Parapluies de Cherbourg, 모든 대사가 노래로 되어있는 프랑스의 뮤지컬로 미국의 뮤지컬과는 또다른 오페라를 보는 느낌. 처음부터 끝까지 우아하면서도 감미로운 노래로 처리한 대사와 아름답고 애상적인 스토리가 세계 영화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64년 마그보다르 프러덕션사작. 각본및 감독 「자크·드미」, 주연 「카트린·드뇌브」「니노·카스텔누오보」등. 이번 방영은 더빙하지 않고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여 대사 모두를 자막으로 처리한 것이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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