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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을 내다본다|꼬마역사들 기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어라차차. 하나 둘 셋』-.
우렁찬 고함소리과함께 서울운동장역도장은 꼬마역사들의 기합소리로 열기에 가득찼다.
우리나라역도사상 처음으로 12∼13세의 중학생 선수들이 출전한 제1회전국소년역도선수권대회는 13일 17개교에서 64명의 꼬마 선수들이 출전, 첫날부터 열띤 경쟁을 벌였다.
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어린선수들을 조기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대회는 14일까지 벌어진다.
이들 꼬마선수들은 미래의 올림픽메달리스트를 꿈꾸며 투지와 기대로 밝은 표정들이었다.
지난7월 문교부장관기쟁탈대회의 인상·용상에서 우승한 경북체육중의 김일곤(사진)이 인상에서 거뜬히 들어올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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