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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시장 설치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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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야드11일WAM·로이터=연합】폐르시아만협력협의회(GCC) 6개회원국들은 11일▲사우디아라비아가 제시한 8개항 중동평화안을 만장일치로 승인, 이를 아랍정상회담에 상정하고▲회원국간의 군사협력증진방안을 적극 모색하며▲페르시아만산유국들을 경제공동시장으로 결속시킬것등을 결의한후 리야드에서 개최됐던 2일간의 정상회담을 폐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카타르 바레인등 6개 GCC회윈국정상들은 이날 2일째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8월 제의했던 8개항 중동평화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이를 오는25일 모로코에서 개막될 아랍정상회담에 강정하기로 결정했다.
GCC정상들은 회의폐막과 더불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또 페르시아만의 안보는 이지역국가들의『독자적인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이지역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외세개입도 이를거부한다고 밝혔다.
이 공동성명은 GCC회원국들이 이지역에 군사기지를 확보하려는 외세의기도를 거부할것과 아울러 초강대국들이 이지역국가들의 내부문제에 간섭하는 행위를 배격한다는 종전의 결의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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