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보험대출금리 1%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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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1.9 금리인하조치에 맞추어 증권 및 보험자금의 대출이자율도 11일부터 평균1% 인하 적용된다. 단자금리는 이자율체계를 전면 재조정, 내주 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단자금리는 여신과 수신간의 마진폭을 현행보다 축소, 단자회사의 이익규모를 줄이고 그만큼 단자회사 돈을 쓰는 기업들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재조정 한다.
단자금리의 인하 폭은 평균 1%로 잡고 있다. 재무부가 조정한 증권보험자금의 금리는 보험자금의 경우▲일반대출은 현행 23%에서 22%로▲주택보험대출은 20.5%에서 19.6%로 내려간다. 어음할인은 현행 23∼25%에서 22∼24%로, 약관대출은 23%에서 22%로(개인대출은 22%에서 21%로)각각 1%포인트 인하된다. 증권관계 자금은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빌려주는 신용거래 융자금이 23%에서 22%로, 증권금융회사에서 증권회사에 빌려주는 유통금융은 20%에서 19%로 1%포인트씩 내려간다.
회사채는 기준금리 22.5%를 중심으로 상하 2%포인트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되어있는데 이번에는 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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