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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연산·봉래-덕성|오늘 준결서 격돌|전국국민학교 축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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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3회 시·도 대항 국민교 축구대회에서 서울대표 성내를 비롯, 충북 덕성, 부산 연산 및 경남 봉래국민교가 4강 대열에 올랐다.
4일 연세대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성내국민교는 대구대표 봉덕국민교에 2-1로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덕성국민교(청주)도 서울대표인 강호 청파국민교에 역시 2-1로 통쾌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성내는 전반시작 불과 7분만에 봉덕FW 정태호에게 한 골을 먼저 뺏겼으나 후반들어 맹렬한 반격을 퍼부어 후반3분과 16분 키1백72㎝의 장신인 FW 이종철이 FW 임완섭의 도움을 받아 연속 2골을 탈취, 멋진 역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 덕성국민교는 전반10분 청파 FW김관운의 문전돌진을 못 막아 한 골을 잃었으나 전반종료4분전 키1백55㎝의 꼬마이면서 재빠르고 재치있는 FW 조재선이 동점골을 뽑고 역시 후반 종료4분전 키1백70㎝의 장신FW 송창섭이 헤딩슛으로 대세를 뒤엎었다.
5일 연세대구장에서 벌어지는 준결승전은 봉래- 덕성, 연산-성내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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