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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선박 화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일 오전 5시 37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동쪽 약 6마일 해상에서 전남 목포 선적 예인선 H호(80t. 승선원 3명)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은 화재 선박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경비 임무 중이던 100톤급 경비정을 우선 급파, 진화작업을 벌였다. 잇따라 도착한 해군 고속정도 선박에 계류해 배수펌프 등을 동원하며 진화를 지원했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선장 진 모 씨 등 승선원 3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이 배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세희 기자
영상=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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