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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탈퇴’에 리더 태연 “한 번만 더 믿어달라”…눈물의 의미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태연’ ‘제시카 공식입장’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제시카가 팀 탈퇴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공식 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는 1일 오후 중국 팬미팅 현장서 돌아오자마자 예정된 스케줄인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사인회장은 리더 태연을 시작으로 나머지 멤버들이 참았던 눈물이 보였고, 이에 팬들마저 눈물을 쏟아 울음바다가 되었다.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있던 티파니와 서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 중 심천에서 팬미팅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를 열었다. 이 날 멤버들은 마지막 곡을 부를 때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제시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초에 BLANC사업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했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패션 사업으로 인해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태연’ ‘제시카 공식입장’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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