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안 홍도 해상서 유람선 좌초…"모두 구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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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앞 200m 해상에서 홍도크루즈 협업 소속 171t급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다.

이 사고로 유람선에 승선한 A(57)씨와 B(51·여)씨 등 4명이 머리와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고 해경 측은 밝혔다.

A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헬기에 의해 목포한국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람선에는 관광객 105명과 선원 5명 등 모두 110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긴급 출동한 어선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가 난 유람선은 기존 홍도유람선조합에서 운영하는 배가 아닌 새로운 배로 이번 시즌 첫 운항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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