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진(26·화천군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LW1X)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유진은 25일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LW1X)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유진은 8분1초00을 기록했다.
이날 지유진은 첫 500m 구간을 1분54초12로 주파하며 초반부터 빠른 레이스를 펼쳤다. 이어 500~1000m 구간에서 지유진은 2위 리카만(홍콩)과의 격차를 더 벌려 1000m를 3분58초03으로 통과했다.
이후 1000~1500m 구간에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은 지유진은 결국 리카만에 5초60 앞선 채 골인했다.
지유진에 이어 리카만(8분6초60)이 은메달을, 술마즈 압비시아사드(이란·8분10초53)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지유진은 한국 조정 사상 세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