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투병 사실을 공개한 모델 홍진경(37)이 가발을 벗고 삭발한 머리를 당당히 드러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인 조성아의 뷰티 25주년 기념파티서 홍진경이 가발을 벗고 삭발 스타일을 한 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홍진경은 삭발 스타일에도 당당한 미소를 잃지 않아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홍진경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홍진경은 그동안 가발을 쓰고 방송 활동을 했다고 밝히며 “치료를 하느라 머리가 빠졌다. 눈썹도 빠지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 가발을 쓰고 생활하니 항상 다들 너무나 궁금해 하셨는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병명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 드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치료는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