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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릿대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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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오는 10월 3~4일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에서 ‘제주조릿대길 걷기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제주조릿대길. [사진 제주조릿대RIS사업단]

제주조릿대RIS사업단이 오는 10월 3~4일 양일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사려니숲길에서 ‘제주조릿대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김세재 단장은 “이번 축제는 제주도 대표 생물자원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제주조릿대의 우수성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제주조릿대 숲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면서 건강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조릿대길 걷기 축제는 ▶왕복 20~30분 정도의 1코스 ▶30~40분 정도의 2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2코스까지 완주하는 참가자에겐 럭키백을 준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제주조릿대 배 만들기, 숲속음악회, 제주조릿대 사진 전시전, 완주 스탬프 찍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리며, 제주조릿대를 활용해 만든 제품 시음회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2000명에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제주도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제주조릿대RIS사업단 홈페이지(www.jejusasa.com)로 하면 된다.

김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조릿대길이 올레길처럼 새로운 체험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제주조릿대 전문쇼핑몰 헬스셋의 제주조릿대 차(茶)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64-751-4405.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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