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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에스타, 탄생석 반지에 무병장수 메시지 새겨 … 돌반지 꼭 금가락지일 필요 있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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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주얼리 브랜드 ‘꼼에스타’가 아이의 탄생석으로 돌 반지를 제작하고, 태명·생일·메시지 등을 새겨주는 ‘커스텀 메이드’ 장르를 선보였다. [사진 꼼에스타]

돌 반지. 1년 동안 건강히 자란 아기를 축복하고 앞으로도 복되고 장수하라는 의미로 주는 돌반지는 오랜 세월 변치 않는 ‘금’으로 만들어졌다. 한자 ‘福(복)’이 새겨졌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금값이 치솟으면서 돌 반지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축의금이나 실용적인 선물이 돌 반지를 대신하는 추세다.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주얼리 브랜드 꼼에스타가 이렇게 달라진 돌 반지 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의 탄생석으로 돌 반지를 제작하고, 태명·생일·메시지 등을 새겨 ‘커스텀 메이드(custom-made·주문제작)’ 장르를 개척한 것. 또한 아이가 자라면서 사이즈가 맞지 않게 된 돌 반지를 목걸이의 펜던트로 활용하는 등 한시적이었던 돌 반지에 영속성을 더했다.

 꼼에스타는 “여아를 위한 플롱 세팅 반지는 기념촬영 후 미니어쳐 팬던트가 돼 엄마의 데일리 주얼리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한국적인 모티브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돌 반지는 ‘액운을 물리치고 무병장수하라’는 부모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재탄생 시켰다”고 전했다.

 꼼에스타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메모리얼서비스’이다. 꼼에스타 관계자는 “모든 주얼리는 재산적으로도 가치도 있지만 특별한 이를 위한 소망의 의미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712-2106.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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