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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온누리에 희망 에너지를 … 대구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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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온누리’ 브랜드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모잠비크에서 있었던 초등학교 준공식에서 아이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KOGAS·이하 가스공사)는 ‘온누리’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국내외에서 4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 공기업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대구 거주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포괄적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시·라스가스(RasGas)·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대병원과 ‘몸튼튼 꿈튼튼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가스공사의 ‘대구시대’를 앞두고 이 지역에서 실시해 온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가스공사는 오는 30일 대구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다.

대구지역 사회공헌활동은 가스공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일부다. KOGAS형 사회공헌 브랜드 ‘온누리’ 의 4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온누리 사랑프로젝트’는 에너지 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도시가스 요금을 할인해 준다. 지난해에만 482억원의 혜택을 줬다.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난방효율을 높여주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도 시행한다. 2010년부터 4년간 80억여원을 투입했다. 경동나비엔·가스안전공사 등 민간·공공부문 간 협업을 통해 통합 복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공익 증진에 중점을 둔 ‘온누리 희망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뇌병변 장애아동 및 청소년 재활보조기구 지원, 저소득층 고교·대학생 지원, 대도시 대기환경개선 운동인 블루스카이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온누리 한마음 프로젝트’를 통해서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14개 사업장에서 20개의 ‘KOGAS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Volunteer5UP 운동’을 통해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매년 사회공헌활동 시간과 성금을 합산한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5% 제고하는 KOGAS 형 나눔 프로젝트다. 2012년 보건복지부 주관 제1회 대한민국나눔 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역협력 분야의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개하고 있다. 1사1촌·1사1희망촌이 국내 활동에 해당한다. 지역사회에 문화 콘텐트를 지원하는 KOGAS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리더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의 국내 전지훈련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초청해 훈련장·숙식·축구용품 등을 지원하고 경기지역본부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AFC U-14 챔피언십 본선대회를 준비하게 했다. 2010년부터 해외자원 개발 대상 국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모잠비크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대구시대를 앞두고 전방위적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95개 사회복지기관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기탁했고, 7월에는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었다. 앞으로 취약사회복지시설을 선발해 1개소당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한편 2학기 온누리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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