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격 김설아(18·창원봉림고)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8위를 차지했다.
김설아는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예선 겸 단체전에서 합계 416-30x점을 받아 예선 7위를 기록했다. 정미라(27·화성시청), 김계남(17·울산여상)과 함께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설아는 개인전은 8위로 마감했다.
단계적으로 선수들을 1명씩 탈락시키며 최대 20발까지 쏠 수 있는 결선에서 김설아는 8발을 소화한 뒤 탈락했다. 8명의 결선 진출자 중 가장 먼저 떨어져 최종 순위는 8위가 됐다.
한편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김설아, 정미라(27, 화성시청), 김계남(17, 울산여상)은 합계 1241.6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얻었다. 이는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나온 역대 대회 첫 번째 단체전 메달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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