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대형아파트 두곳 110여가구 6월말 동시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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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서울고등학교를 사이에 두고 대형아파트가 두 곳에서 동시분양된다.

서초동 1492 일대의 롯데빌리지 재건축분이 6월말 서울 6차동시분양에 나오는 것과 함께 서초동 1483번지 일대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백40여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를 내놓는다. 두 곳 모두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강남권 고급주택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시와사람이 시행하고 건설알포메가 시공하는 롯데빌리지 재건축사업은 기존 70평형대 빌라 4개동 36가구를 허물고 80~1백평형짜리 더 미켈란 아파트 67가구를 새로 짓는 것이다.

이 가운데 31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데 분양가는 평당 2천만~2천5백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고 정문 앞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연립.단독주택을 재건축해 35~84평형 아파트 1백40여가구를 짓고 이 가운데 80여가구를 6월께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5평형 짜리는 평당 1천4백만원대이지만 대형 평형은 1천7백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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