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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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이 20일 언도네시아 쟈카르타에서 개막된 제3회 아시아여성및 청소년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개인전를 제외한 7종목의 13개 부문 개인·단체전을 석권, 금메달 13,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21일 협회에 알려왔다.
한국은 20일의 최종일 경기소구경 스탠더드 3자세 개인전에서 최동실(육군지도단)이 5백55점으로 우승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최동실·김인숙 (육군지도단) 고영희(국민은)의 활약으로 1천6백5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스탠더드 권총경기에서도 김혜영(육군지도단)이 5백71점으로 1위를 마크한데 이어 단체전(김혜영·임민자·유미숙·육군지도단)에서도 1천6백90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19일의 2일째 경기에서 한국은 소구경 스탠더드복사와 주니어공기권총 및 공기소총경기에서 단체및 개인전을 모두 석권했다.
이로써 한국은 7종목 단체및 개인전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개를 차지해 아시아사격의 정상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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