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3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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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경기대가 23일 장충체육관에서 폐막된 제9회 문교부장관기쟁탈 전국 우수대학 배구연맹전에서 신생 서강대를 3-1로 이겨 우승, 이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또 성대는 국가대표 엄한주의 폭넓은 플레이와 강화수·차해원의 보조공격에 힘입어 서울대에 3-1로 역전승, 3승1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장윤창(경기대)이 뽑혔다.
경기대는 이날 몸살로 앓고 있는 주공 장윤창을 벤치에 쉬게 하고 장원철·한상규가 버티는 투지의 서강대와 맞섰으나 2세트를 15-7로 내줘 1-1타이를 이루자 3세트부터 장윤창을 기용,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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