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세번만 누르면 "통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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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화기만 들면 긴급 전화가 가능하고 버튼 세 번만 누르면 상대방을 불러낼 수 있는 최신식 전자교환전화가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까지 서울 영동과 부산범일등에 선보일 계획
이다.
체신부는 최신식 특수서비스 가운데 우선 6종의 서비스만 도입, 적용키로 하고 서비스종류당 요금을 월2천2백50원으로 책정했다.
6종의 특수서비스는 ▲최고10자리까지의 전화번호를 3자리로 줄이는 단축다이얼(전화호출시간이 일반전화에 비해 3분의1로 줄어듬) ▲출타시행선지전화에 연결하는 「착신전환」
▲부재중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부재중 안내」 ▲통화중인 상대방을 잠시 대기케 해 걸려온 전화를 받도록 하는「통화중 대기」 ▲희망하는 시간에 벨을 울리게 하는 「지정시간
통고」 ▲본사와 지사간등 지정된 전화는 송수화기만 들면 연결되는 「직통전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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