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대 1' 제8대 대한민국 최강의 골프아카데미를 가려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5월부터 시작됐던 ‘제 8회 렉서스 골프아카데미 최강전’이 결승전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J골프가 15일과 22일 방송하는 '제8회 렉서스 골프아카데미 최강전'은 전남지역 챔피언 ‘아레나’와 경북지역 챔피언 ‘포항 대련’의 마지막 승부를 그린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권역의 151개 골프아카데미 소속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아카데미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진정 실감케 했다.

그 중 ‘아레나’와 ‘포항 대련’은 지역 챔피언(지역 예선 1위 팀) 8개 팀과 지역 대표(지역 예선 2위 팀) 8개 팀이 16강 챔피언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들은 충주 금강센테리움의 잉글랜드, 스코틀랜에서 18홀 변형 포섬 매치플레이로 대결을 벌이게 되며, 최종 우승팀은 부상으로 천 만원 상당의 골프 상품권과 자동차 1대(렉서스 고급 세단)를 갖게 된다.

‘아레나’의 경우, 지난해 지역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왔으나 대회 역사상 최초로 출전한 여성팀 ‘나이스 골프아카데미’에 패배해 자존심을 구긴 호된 경험이 있다. 이들은 “2014년, 오로지 이 순간을 위해 1년간 연습에만 매진했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3년 대회에서 4강전에 진출한 ‘포항 대련’은 이번 결승전에서 팀 캐디를 맡게 될 최호진을 필두로 팀원 모두가 정예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첫 출전답지 않은 차분함과 의연함으로, 경남지역 챔피언이었던 ‘스타스콥’을 토너먼트 최단시간인 7번 홀에서 무너뜨리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국 최강 골프아카데미의 명예를 가져갈 최후의 승리팀은 어디가 될지 15일, 22일(월) 밤 11시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