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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활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컨 리그 소속 밀워키블루어즈 2군의 엘파소 팀에서 활약하고있는 박철순(사진·25·연세대2년휴학)이 16일 휴가 차 귀국했다.
미국프로야구 수출 제1호가 됐던 박은 지난4월10일부터 9월4일까지 전후기로 나뉘어 끝난 올 시즌에서 12승10패 방어율4·12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11개 팀이 소속한 택사스 리그에서 소속팀 엘파소가 4위에 그쳤다한다.
박은 매달 월급을 받고있으나 생활비정도에 지나지 앉으며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큰형(박효정·41·상업)의 도움을 받고있다.
80년3월 미국에 간 후 2개월간의 긴 휴가를 받고 귀국한 박은『많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꼭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루겠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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