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일, 세계도전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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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WBC 슈퍼 페더급 1위인 최충일(23)이 오는 10월 29일 안에 동급 새 챔피언인「롤란도·나바레테」(필리핀) 와 서울 혹은 마닐라에서 타이를 매치를 갖기로 최종확정 됐다.
9일 호텔 신라에서 벌어진 제17차 WBC 총회는 만장일치로 이 대전을 승인하는 한편 승자는 60일 이내에 전 챔피언「라파일·리몬」과 방어전을 갖도록 아울러 결정했다.
또 이날 총회는 김상찬(26·WBC 슈퍼라이트급 3위)의 세계정상 재도전의 길을 일어 놓았다. 챔피언「사울·맘버」 (자메이카)는 오는 11월 25일까지「오비샤·스완크파」(동급1위·나이지리아)와 지명방어전을 벌인 뒤 승자는 60일 이내에 김상회의 도전을 받아 주도록 한 것이다.
「나바레테」는 지난달 30일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크르넬리누스·보라·에드워즈」(우간다)룰 6회에 KO로 누르고 왕좌에 오른 뒤 최와 1차 방어전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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