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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총회 기념 박종팔 10차 방어전|내일 장충체 서…태「콴차이」 맞아|김상현과 최충일 세계도전 조속 승인등|KBC,의제제출…집항 위서 9일 결정|거물급 대거참가복싱외교 열 올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호텔 신라에서 애서 7일 개막된 WBC (세계권투평의회)총회는 세계프로복싱계에서 한 힘깨나 쓴다는 거물급인사들이 대거 참가, ?? 다운 면모룰 보였다.
WBC「호세·술레이만」회장을 비롯해 랭깅위원장「부시」 (미), 각 지역 연맹회장인 배미의 「잭·데이비슨 (미), 아프리카의 「조샙폰테」, 영연방의「엘리어트」,중미의「아마르도·마요가」,유럽의 「헨리·피제트」그리고 남미의 「이그나시오·패나」씨 등이 모두 얼굴을 보였다.
이들은 한결 같이 양정규 한국 권투 위원회 회장을 다정스럽게 끌어 안으며『한국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이런 성대한 총회를 열게된 것을 축하한다』 고 언발.

<3국어 동시용역>
이와 곁들여 일본의「아라시따」,「가와가미」 필리핀의 「로페· 사리얼」등 소위 타이틀 매치 때마다 이면계약 운운하며 이름이 나오곤 하는 거물급 프러 모더들도 외교전을 펴느라고 야단.
○…WBC 공용어는 영어와 스페인어. 이번 총회에서도 각국 대표들의 발언은 영어·스페인어·한국어등 3개국어로 동시 통역됐다.
○…각국이 제의한 ?개의 의제는 충분한 토의를 거쳐 최종일인 9일 집행위원회에서 투표에 붙여지는데 한국은 집행위원회에서 양정규 KBC회장이 WBC 부회장과 OPBF회장을 겸임 하고있어 모두 3개행사 할 수 있다. 한국은 이날 슈퍼 라이트급 챔괴언「사울·맘비」(자메이카) 의 금 상뢰에 대한 옵션이행,
그리고 슈퍼 페더급 새 챔피언 「룰런드·나바라테」(필리핀) 의 최충월에 대한 의무방어전 질시 등의 문제를 제기 했다.

<양회장 3표 행사>
○…특히 이번 총회에 참석키로 했던 전 헤비급 챔피언「무하마드·알리」,「곤메스」를 KO로 침몰시킨 페더급 챔피언 「살바도르·산체스」(멕시코), 세계적 프러모터「돈·킹」씨 등은 모두 개인사정으로 불참케 됐다.
홍콩에 머무르던 애처가인 「알리」 는 부인 「베로니카」의 발병으로 급히 귀국했으며「돈·킹」씨는 몸이 아파 뉴옥에서 입원 가료중이라는 소식. 또 「산체스」는 방어전 관계로 개인 목장에 캠프를차리고 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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