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교야구|3차 전서도 일 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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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 고교 야구 선발 팀은 6일의 최종 3차전 (서울운)에서 성준·차동철 (3회)·김정수 (7회) 가 계투하면서 일본고교 선발유격수 「나까무라」(중촌) 의 실책에 편승, 일차전과 같이 4-3으로 승리했다.
한편 5일의 2차전에서도 한국은 안 타수 6-1의 열세에도 사사구8개와 적질4개에 편승, 적실로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승리했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79년에 이어 올해에도 3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통산전적에서는 27전14승4무9패로 우위를 넓혔다.
3차 전을 통해 안타 수는 똑같이 20개를 기록했으나 한국은 도루D개 (일본 2개) 에다 실책 2개 (일본8개)여서 한국의 3연승은 결국 질책? 의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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