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악순환 사라져 평화깃들길" 교황,「호」측에조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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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바티칸시티31일로이터=연합】교황「요한·바오로」2세는 31일 테헤란 폭탄테러사건으로 이란대통령과 수상이 사망한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이란최고지도자「호메이니」옹에게 전달했다고 교황청관리들이 밝혔다.「요한·바오로」2세교황은이 조전에서 폭력의 악순환이 끝나 이란에 평화가깃들기를 기원했다고 바티칸교황청국무상이 전했다.
▲소련관영 타스 통신은이날 이란대통령과 수상이 사망한 사실을 논평없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폭파사건에 『미첩자들』이 개입되어있다는「라프산자니」이란담회의장의 발언을 인용,보도했다.
▲일본과 서독및 방글라데시정부도 이날 각각 이란의 폭탄테러사건을 규탄하고 이란지도자들의 사망에대해 조의를 표시하는 전문을 이란정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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