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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세율인하 절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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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전경련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요즈음의 우리경제는 투자부진, 국제수지적자누적, 산업의 대외경쟁력약화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내외경기의 혼미와 사회격동과정에서 투자분위기와 기업의욕이 그 어느때보다도 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이사회는 그러나 최근 경기회복의 조짐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제, 금리및 세율인하와 생산성인센티브제 실시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투자부진의 실상과 종합진흥책」에 대한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전경련은 이 건의안에서 전산업의 투자규모가 79년이후 계속 감소추세에 있으며 특히 올해 투자계획은 전년대비 400%감소할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나마 대체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이같은 투자부진은 그간 정치·사회적격동에서 연유된 투자심리위축과 산업조정·계열기업정리등의 산업재편성과정에서 기업이 아직 적응력을 갖추지못한데다가 세율·금리부담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같은 투자부진이 계속될 경우 공급부족에 의한 인플레우려 및 투자부진->성장둔화->고용감퇴->사회불안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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