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지연, 이병헌 협박 "동명이인일 뿐…노이즈 마케팅도 아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에 연루된 모델과 동명이인인 배우 이지연(30)이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이지연 소속사 MG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 배우 이지연씨는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씨와 동명이인일 뿐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간혹 이를 혼동해 이지연씨의 사진을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혼란과 피해를 막고자 합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은 절대 아니다. 해명을 하기까지 굉장히 심사숙고했다”며 “그러나 블로그와 기사 등에 쓰인 이지연의 사진 중 광고 화보 등도 포함돼 있어 이지연이 아닌 업체 측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었기에 이를 바로잡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연은 1984년생으로 영화 ‘적색 소비 자연대’,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등에 출연했다. 또 최근 개봉한 2014 한국영화 아카데미 프로젝트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에서 정겨운의 여자친구 진경 역을 소화했다.

한편 그룹 글램 멤버 다희는 지난달 지인의 소개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 이지연과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이후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촬영한 장면을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구속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