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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근착「뉴욕·타임즈」지는 올 여름 미국 거리에서는 솜털같이 바람에 날리는 작은 깃털 장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80 년 한여름의 유행은 수백 가지는 될 듯한 다양한 스타일의 티셔츠였다.
티셔츠 중에는 구슬을 엮어 수놓은 것과 새의 깃털로 장식한 것도 있었다. 그 중 깃털만이 살아남아 이번 여름 새로운 유행의 물결을 타고 크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노랑 빨강 파랑등 밝은 빛깔로 채색된 깃털을 가축 끈이나 땋은 비단실 끝에 3개정도 붙인 것인데 특히 뉴욕에서는 젊은 남녀 모두에게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 깃털 장식이 붙여진 끈으로 땋은 머리를 리번 대신 묶기도 하고 짧게 커트한 뒷머리에 돼지 꼬리처럼 달기도 한다. 목둘레에 타이 대신 묶기도 한다.
이 깃털 장식은 일반 소매상에서는 살수가 없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나 소호지구 또는 그리니치 빌리지엘 가면 젊은 행상들이 1개에 2달러 내지 4달러에 팔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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