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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마다 특색 있는 별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내 일선 경찰서 가운데 강북지역의 전통 있는 경찰서는 모두 주요취급업무와 관련한 별명을 갖고 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계·사기사건을 많이 취급한다해서「계 경찰서」, 종로경찰서는 경비업무를 최우선으로 한다해서「경비 경찰서」, 그리고 북부경찰서는 관내에 유원지가 많아 「유원지 경찰서」로 불린다.
종암경찰서가 작년 한햇동안 취급한 계·사기사건은 1백여 건에 취급액수가 1백억원대에 이르고, 종로경찰서는 하루 2∼3번씩이나 경비업무에 병력이 동원됐다는 것.
또 북부경찰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토·일요일이면 대부분 형사들이 조를 짜 도봉산·우이동 등 유원지에 배치되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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