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승전서 미국 연파-청소년야구 세계제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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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청소년야구팀은 19일 상오2시(한국시간)와 9시 미국오하이오주뉴어크시돈에드워즈구장에서 더블헤더로 벌어진 제1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 결승1, 2차 전에서 강호 미국을 3-1, 3-2로 각각 꺾고 3전2승제의 결승시리즈에서 2연승,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한국청소년야구팀은 78년 베네쉘라의 카라카스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이래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1차전에서 선동렬 (고려대)이 삼진11개를 뺏으면서 미국타선을 산발6안타1실점으로 막으면서 완투했고 2차 전에서는 김건우 (선린상)가 삼진10개를 탈취하면서 4안타2실점으로 완투, 각각 승리에 수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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