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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어워즈 5개 부문 휩쓴 ‘레베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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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사진>가 돌아왔다. 지난해 국내 초연, ‘제7회 더 뮤지컬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휩쓸었던 뮤지컬 ‘레베카’가 연휴 첫날인 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고로 죽은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과 그런 막심을 사랑하는 ‘나’, 나를 쫓아내려 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강렬한 음악이 각 인물들의 깊은 감정의 변화까지 절묘하게 담아낸다. 오만석·옥주현·신영숙·임혜영 등 초연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민영기·엄기준·리사·오소연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6∼13만원. 02-6391-6333

● 오! 당신이 잠든 사이 2005년부터 공연 중인 대학로 대표 장수 뮤지컬. 코끝 찡한 인간애를 그렸다. 장소: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가격: 4만5000원. 6∼10일 공연 50% 할인. 3인 이상 가족 관람 시 1인당 2만원. 문의: 1544-1555

● 프라이드 성 소수자가 자신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 자신에 대해 묻는 연극. 18세 이상 관람가. 이명행·정상윤 출연 장소: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가격: 3만5000∼5만원. 6∼10일 공연 30% 할인. 문의: 02-766-6007

● 시카고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당시 부정부패가 난무한 사법부를 풍자한 뮤지컬. 최정원·아이비·이종혁 출연 장소: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가격: 5만∼12만원. 6∼9일 공연 20∼30% 할인. 문의: 02-577-198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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