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 하루전날에야 알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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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정무제2장관은 18일상오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뒤 곧바로 중앙청에 와 남총리와 30여분간 환담한 뒤 기자실에도 들러 취임인사.
노장관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질문에 『아직 군복을 벗었다는 실감이 안나 담담하다』 며 『30년간 군생활에 젖어 머리가 정돈되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단체를 밟아 자연스럽게 일해 나가겠다』 고 피력.
노장관은 『정무장관직책을 맡았으니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무장관으로 발령이 날것이라고는 발표 하루전날 알았다고 했다.
집무실에서 노장관은 12명의 직원으로부터 인사를 받은뒤 중앙청 4층에서 함께 근무하게된 노신영의무, 정종택정무제1장관의 축하예방을 받고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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